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고금리 예금 상품 추천, 하루만 맡겨도 4.2%?





미국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인상 빅스텝으로 인해 사실상 불확실한 시장인 주식투자와 같은 시장이 얼어붙는 대신 활기를 띄고 있는 시장이 하나 있죠. 그것은 바로 은행의 고금리 상품입니다. 

오늘은 은행별 고금리 상품이 무엇이 있는지 아래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은행별 고금리 판매 상품은 




<중도해지 정기예금>

하나저축은행 [내맘대로 중대해지 정기예금] - 연 4.2%
다올저축은행 [Fi 자유해지 정기예금] - 연 4.1% (대면) 연 4.2% (비대면)
우리금융저축은행 [더 마니드림정기예금] - 연 4.1%
OK저축은행 [중도해지OK 정기예금 369] - 연 3.3%

<파킹통장>

케이뱅크 [플러스 박스] 연 2.7%
카카오뱅크 [세이프 박스] 연 2.6%
토스뱅크 [토스뱅크통장] 연 2.3%

<6개월 통장>

스타저축은행 '정기예금'
조은저축은행 '정기예금' - 연 5.8%

<만기 12개월 이상 통장>

IBK저축은행 [참기특한 정기예금]
OSB저축은행 [인터넷 OSB회전식정기예금]
대신저축은행 [스마트회전정기예금]
키움저축은행 [SB톡톡회전식정기예금] - 연 6%




 원할때 언제든지 해지하고 싶다면 중도해지 



위에 있는 금융상품을 통틀어 봤을때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예금은 1년만기 예금입니다. 자금에 여력이 없는 분은 중도에 해지하여도 금리를 챙겨가고 싶다면 중도해지통장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시면 하나같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하루를 넣고 뺀다 하더라도 약정금리를 제공합니다. 




 금리는 높게, 입출금가능한 파킹통장 



높은 금리의 혜택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입출금도 가능한 CMA와 유사한 파킹통장도 유행입니다. 

일전에도 운영해왔던 카뱅의 세이프 박스, 토스의 토스뱅킹통장 등에서는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정기예금의 6할에 해당하는 금리를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뱅크는 최대한도 3억원, 토스뱅크는 최대한도가 없으며 카뱅은 최대 1억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1금융권은 아직 매력이 없어 



저축은행에 비해 1금융권은 연 금리가 끽해봐야 4.7%정도로 저축은행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1금융권 거래횟수에 지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통장쪼개기를 통해 분산 예금을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FTX 거래소 파산, 환불 가능할까?

FTX 관련주, 가상화폐의 전망은





이번에 터진 FTX 파산 관련 소식에 모두들 놀란 가슴을 부여잡아야 했는데요. 그 이유는 FTX는 가상화폐 거래소 중에서도 3-4위를 다투는 회사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신뢰하고 있었던 기업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러면 내 자산이 들어있는 거래소는 괜찮은건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기에 FTX 관련주 소식과 가상화폐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비덴트 






비덴트는 FICS 디스플레이 및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써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제조하긴 하지만 자산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일부 지분을 획득하고 있기에 분류된 것입니다. 





비덴트 재무제표를 보면 그렇다할 상승조짐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선 재무상 2분기에 상당한 손실을 보았는데 이는 <파생상품 471억원>을 대거 손실을 보았기 때문에 평가손익이 재무제표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당시 회사에서는 별 문제가 아니라며 넘어가려고 했지만 이후 나오는 <CB> 사태가 더해져 당분간 재정회복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한 나머지 9월부터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결국 10월 11일 <빗썸과 관련한 경영진의 횡령혐의>가 지목되어 주가가 큰 폭으로 요동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 잠시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FTX사태로 인한 여파로 당분간 오름세에 접어드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우리기술투자 





FTX 관련주 우리기술투자는 종금사로써 벤처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중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지분을 획득하고 있기에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우리기술투자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2분기에 엄청난 손실을 본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업비트, 두나무의 손실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를 살펴보면 관련 소식이 나왔던 날에는 최저가인 4315원을 기록했고 이후에는 다시 반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FTX 사태로 인한 여파가 그대로 전달되어 장이 시작되는 날부터 하락세로 전환되며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FTX 관련주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전망을 자세히 다룬 글은 아래에 목록에서 이야기를 더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HMR 관련주, 주가 상승 가능할까
⏹️ FTX 환불 가능할까

소식 관련주와 HMR전망에 대해서 풀어봅니다



동영상 플랫폼의 확대로 인해 많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요즘, 먹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먹방이란, 자신이 먹는 것을 보여주는 것과 먹을 때 나는 씹는 소리로 대중에게 보여주는 콘텐츠를 의미하는데요. 기존에는 <많이 먹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었다면 이제는 소식문화가 각광받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소식 관련 문화가 빠르게 퍼지며 이에 대한 식단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HMR 업계를 기반으로 편의점 등 이러한 열풍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은 CU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편의점 주이기도 합니다. 코로나에도 끄떡없는 실적을 보여주며 주가하락 수성에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실적면에서는 매출액이 꾸준히 매년마다 우상향한 것을 볼 수 있으며 영업이익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을 견고히 이어가며 이미지 관리만 잘 한다면 내 후년에도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장 경제 흐름상 120일선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는 빅이벤트때에도 주가가 요동치지 않은 것을 보면 실적이 급격한 변화없이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선 소식 관련 트렌드가 등장한다 해도 반짝 수익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상향은 지속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데요. 우량주와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물가에서도 안정적인 주라 판단되어 장기적 매수해도 괜찮은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GS리테일 





GS리테일은 GS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편의점 주 중 하나입니다. 강달러 시대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S리테일 또한 위에서 이야기를 드렸듯이 꾸준한 우상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 시대에 잠시 매출이익이 주춤하긴 하였으나 작년 한해 매출은 어닝서프라이즈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였죠. 

게다가 이번해에도 고금리 불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바 예상 매출액 또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소식 관련주의 인기에 편승한다 하더라도 반짝 이벤트 형식에 불과할 것이라 내다보기 때문에  BGF리테일과 비슷하게 주가는 120일선에서 서서히 우상향 할 것으로 보이고 장기 매수 해도 괜찮은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우리나라 대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입니다. 어찌보면 HMR계의 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국에 어딜 가도 있는 커다란 건물에 많은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업매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특이점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참사>로 인해 생긴 358억을 부담하느라 생긴 손해액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358억원이라는 큰 돈이 빠져나갔지만 매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에 비하면 금새 회복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 결과는 주가로도 나타났는데요. 결론적으로 거의 타격이 없는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소식 관련주는 결국 트렌드의 한 쪽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어떤 트렌드가 시장을 주도하는지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HMR 관련주, 주가 상승 가능할까

부동산 유동화기업어음이란 무엇이며 향후 미래는





요즘 부동산 거래량이 극명하게 낮아지자 정부에서는 서울 - 수도권을 제외 한 나머지 지방에는 규제를 해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부동산 거래량을 늘려서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담겨 있는데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부동산 유동화기업어음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게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여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유동화 기업 어음이란?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건설사에게 부동산 등 담보를 기반으로 하여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0억원의 가치를 가진 부동산이 있는데 이를 판매한 후 다시 자금을 융통하려면 굉장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를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이 바로 부동산 유동화기업어음이라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이것을 하는 이유는? 


기업이라고해서 모두 좋은 신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지방자치단체 또한 자금 부족으로 위험을 겪을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게 되면서 믿을만한 대상은 이제 거의 없어져버리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부동산 시장은 구매하려는 사람은 없고 판매하려는 사람만 주구장창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공급과잉이라는 이야기죠. 물론 이때 마구 사들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강달러로 인해 금리가 오른 상황에서 현금을 융통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때 신용도가 낮은 건설사의 경우에는 자금을 쉽게 마련할 수 없어 파산할 수 있는 제 2의 레고랜드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게 됩니다. 

정부는 신용도가 낮은 건설기업이 자금융통을 원할히 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에 자금지원을 약속하고 이들이 도산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1) 자금투입으로 A2(신용등급) 기업은 숨통이 트일 것

최근 정부는 규제완화 등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원할하게 부동산을 매매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유동화기업어음으로 인해 시장밸런스가 갖춰질 것이고 시장불안을 간소화 시켜서 강달러가 약달러가 시작될 시점까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2) 영끌족은 금리 압박에서 일부 완화

영끌족 또한 이번 결정이 사실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부채를 떠안게 된 건 비록 개인이지만 부채는 장기적으로 국가에 크나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금 흐름이 좋았던 제로금리 시대에는 저렴한 금리로 많은 돈을 융통했던 은행도 원인제공에서 벗어날 수는 없기에 이는 개인이 아니라 국가 문제로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정부에서 현금을 일부 투입하여 빌려줬던 자금을 조달해야 은행에도 압박이 덜해지고 개인에게 빌려줬던 돈을 빠르게 돌려받아야 한다는 압박도 덜해지니 결국에는 이러한 정책은 단기 자금 시장 흐름에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하지만 돌려막기 우려도 있다

자금 투입으로 인해 생긴 여유자금으로 또 다시 돈놀이 장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즉,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지요?



정부가 보증을 한다고는 하지만 이를 활용하는 일부 세력들이 등장할 가능성은 100%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금을 투입하였다가도 장기적으로는 또 다시 의도하지 않은 부채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영끌족들이 더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책을 잡아가야 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FTX 사태 영향은 어떤 전개로 흘러가게 될 것인가





가상화폐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는 새로운 투자 방향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중앙은행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새로운 화폐가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기 충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언젠간 이 화폐가 보편화되리라는 ' 믿음 ' 이 있었을테니까요!

 FTX 사태가 일어난 이유 타임라인 


우리는 이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대략은 알고 있습니다만 차후 투자를 위해서 천천히 복기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이 사건의 핵심키워드는 ' 욕심 ' 입니다. 사실 FTX는 그냥 있어도 수수료 장사를 하며 소소하게 벌겠다는 생각만 했어도 이런 사단이 나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샘 뱅크먼프리드는 FTX의 몸집을 더욱 불릴 생각으로 자사 가상화폐를 기반으로 한 FTT 토큰을 만들어내었고 이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세계 3위의 규모를 자랑하니까 ' 신뢰 '를 기반으로 이를 사들인 사람도 있을테고요. 

이후 알라메다 리서치라는 FTX 자매회사가 있었는데 원래 이 회사는 FTX보다 훨씬 이전에 있었던 회사로써 코인을 구매해서 판매한 차익으로 운영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FTX가 등장하고나서 FTT 토큰을 만들었고 알라메다 리서치는 FTT토큰을 자산 중 40%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로써 코인데스크로부터 의혹을 받은 것이 사건의 발단입니다.


1) 코인데스크가 알리메다 리서치(FTX 자매회사 & 가상화폐 투자회사)의 대차대조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오늘과 같은 사태가 시작되었습니다. 

2) 바이낸스가 이 소식을 접하고 FTT 토큰을 전량 매도하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때 가지고 있었던 양이 어마어마했기에 나름대로 FTX 측에서는 개당 22달러에 코인을 사들이겠다는 트윗을 건넸고 바이낸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FTT를 시장에 내던지자 FTX에서는 보유하고 있었던 솔라나 코인을 팔아서 FTT 가격방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래 버티진 못하고 무너지게 되어 정점에 이르자 현금 유동성 고갈로 출금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3) 바이낸스는 차라리 금융의 안정화를 위해서 FTX를 매수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 일화는 이렇게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실사를 나간 바이낸스 측에서는 이미 부채 수준이 상상이상이라 어렵다는 뜻을 타진하며 <하루만에> 인수철회 결정을 해버립니다. 

이때 바이낸스가 인수 결정만 했었어도 뱅크런 사태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 같은데 결국 협상점을 찾지 못하고 인출불가 사태까지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4) 자금 유동성이 없어진 FTX는 결국 파산의 지경에 이르게 되었지요. 11월 13일 현재는 80억달러를 수혈받지 못하면 그대로 파산해버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FTX  사태가 코인거래소에 

 주는 교훈은 


욕심을 내지 말고 조용히 수수료 장사를 하자
자체코인을 발행하지 말자
가상화폐를 시장의 흐름에 맡기자
개인이나 거래소가 컨트롤하는 코인은 위험하다

결국 FTT 토큰을 알리메다 리서치가 비정상적으로 보유하지만 않았어도 이 사단은 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화폐인지라 신뢰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세계 3위 거래소라는 신뢰를 이용해 발행한만큼 그대로 쭉 가기만 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대표가 조금 더 이상적인 가치(코인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했다면 아마도 코인의 신뢰는 끝까지 유지됐을 가능성이 높겠지요. 

 향후 가상화폐의 흐름은? 



1) 무너진 신뢰

세계 3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FTX 거래소가 위기를 겪으며 가상화폐에 대한 위험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자금이 묶인 투자자들이 어마무시하게 존재하기에 당장 와르르 무너지진 않겠습니다만 우선 가상화폐 사용처가 적고 현물이 최고로 여겨지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상화폐의 미래는 아직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도입 된 이후 존재하지 않는 현금을 주고 받고 있는 사회가 도래하였으니 말이죠. 은행이 언제나 돈을 내줄 수 있다는 믿음 하나만으로 우리는 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그 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또한 이와 같기에 결국 어떤 가치를 인정받은 코인이 등장해 전세계의 은행을 두려움에 떨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진정한 탈중앙, 탈기업, 탈거래소의 코인이 등장할때까지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코인은 우리 모두 생각하다시피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태가 거듭할 수록 구조가 완벽한 코인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현물과 코인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점까지는 분산투자를 하며 위험요소를 하나하나 줄이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실제로 코인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점은 거래소나 개인이나 기관이나 그 누구도 개입할 수 없는 어떤 영역에 있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전까지는 현물이 최고입니다.